서울대 총장 후보, 오연천 교수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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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후보, 오연천 교수 1위 차지
  • 신현희 기자
  • 승인 2010.05.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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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천 교수

지난 3일 실시된 제25대 서울대 총장 후보 선거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오연천 교수(59·행정대학원·사진)와 2위를 한 오세정 교수(57·물리천문학부)가 서울대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대는 1, 2위 득표를 한 오연천 교수와 오세정 교수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교과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두 사람 중 한 명을 총장에 임명한다. 직선제 도입 이후 6차례의 서울대 총장 임명 과정에서 모두 최다 득표자가 총장에 임명돼 오연천 교수의 총장 임명 가능성이 높다. 신임 총장은 7월 20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투표에서 오연천 교수는 총 1,684.2표(교원 1,592표, 교직원 92.2표) 가운데 880.3표(52.3%)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았다. 오세정 교수는 634.6표(37.6%), 성낙인 교수(59·법학전문대학원)는 163.8표(9.7%)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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