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시험자원 관리 및 무기시험 객관성 확보

[시사매거진]무기시험의 계획과 실적을 정량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김인호)에서 시험평가를 담당하는 제8기술연구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노력 끝에 표준 절차에 따른 무기시험 관리활동을 강화한 “역량 성숙도 통합 모델(CMMI)” 4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연구개발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를 22개의 프로세스 영역으로 설명하고, 5단계의 능력 성숙도로 평가하기 위한 모델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방위산업 기관 및 업체가 국제품질인증인 CMMI를 채택하고 있다.
ADD는 지난 10여 년 간 무기시험 업무에 특화된 표준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한 결과, 시험전문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CMMI 4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ADD는 시험실적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시험자원 관리, 정량적 시험 수행율 관리에 따른 연간 시험실적 예측, 예측결과에 따른 시험계획 관리 내실화가 가능한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무기시험 업무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험수행 담당자와 시험의뢰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호동반자적 유대관계 강화의 기틀도 마련했다.
김인호 ADD소장은 “ADD가 CMMI 4단계 인증 획득한 것은 지속적인 시험품질혁신의 성과”라고 말하며, “향후 시험평가분야에서 대내외 고객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켜 국가과학기술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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