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은하수동산 다목적강당에서 영유아 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공연을 무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캐롤과 친숙한 클래식을 현악 4중주와 피아노 연주로 감상하며, 다함께 부르는 동요로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앤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연주회를 마치고 간단한 악기체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근감을 선사하는 무대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영유아 가족 대상으로 음악공연을 통해 영유아의 예술적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가족문화 향상을 위해 부모와 아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클래식부터 동요 등 여러 장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과 함께 한 500여명의 영유아들과 부모들은 신나는 캐롤을 리듬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등 엄마, 아빠와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후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여러 악기들을 연주하고 체험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가지는 교육적 효과가 있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뮤지컬, 전래놀이극, 참여놀이극, 체험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