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순천시는 ‘순천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관련 종사자 및 어린이집 재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만남을 추진해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순천로얄웨딩홀에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 학부모, 보육교사, 원장 등 80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만남을 마무리 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17년 순천시의 보육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동안의 단계별 만남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2017년 7월 개원예정인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방법,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보험 항목 확대, 보육교직원의 직무교육 강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2017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순천시 출산장려책 ‘순천 아이꿈통장’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보육관련 종사자와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서로가 믿고 안심하는 보육환경에 함께 노력해 나가 전국에서‘아이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관계자와의 단계별 만남은 지난 4월 1단계로 ‘건강하게 쑥쑥! 행복하게 쑥쑥! 자녀를 키우는 방법’이란 주제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 부모와의 만남을 갖고, 지난 7월 2단계로 ‘교사는 힐링, 아이는 스마일링’을 위한 교사의 역할 주제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8월 3단계로 순천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모두의 역할을 주제로 어린이집 원장과의 만남을 가지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