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시작으로 총 58회에 걸쳐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무리

[시사매거진]곡성군은 지난 15일 오산면을 끝으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 목사동면을 시작으로 오산면까지 총 58회에 걸쳐서 공공비축미곡 총 8,787톤(219,691가마/40kg)을 매입했다. 이는 지난해 7,716톤(192,900가마/40kg) 보다 1,071톤이 증가한 양이다. 산물벼 170톤(4,266가마), 건조벼가 8,617톤(215,425가마)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입량 중 특등 20.74%(45,574가마), 1등이 70.46%(154,801가마)를 차지했다. 지난해(특등 40%, 1등 77%)와 비교하면 다소 저조한 실적으로 이는 올해 벼 수확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품질이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으로 최근 쌀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우선 지급금(1등품 45,000원)을 지급한 상태로 내년 1월 중 최종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사후 정산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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