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나라' 유아 전문 테마쇼핑몰 '베어캐슬'
분당과 군포에 들어선 임신·출산·육아용품 원스톱 쇼핑1번지
가족용 파티와 공연공간 등이 갖춰진 테마쇼핑센터로 급부상
경기도 분당과 군포 부근이 임신 출산·육아 용품점에 가족용 파티와 공연공간 등이 모두 갖춰진 테마쇼핑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유아 전문 테마쇼핑몰 '베어캐슬'이 경기도 분당에 이어 군포시 산본에 개관된다. 테마쇼핑몰 '베어캐슬'은 (주)프로컴퍼니(대표 이창규/www.bearcastle.co.kr)가 미국 마이애미, 분당 오리역에 이어 산본역 민자역사에 3번째로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테마쇼핑몰이다. 특히 이 두 지역은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인근 병원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출산 선물을 구입하기 때문에 관련 브랜드들이 앞다퉈 매장을 내고 있는 정도로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인근 직장에 다니는 젊은 엄마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임부복에서부터 출산용품 유아용품 아동복 장난감 모두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베어캐슬'은 환상적인 놀이공간으로도 확실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아들이 21세기 소비문화를 이끄는 신소비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어린이 대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에인젤 비즈니스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 에인젤 비즈니스는 불황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출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어린이 관련 산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 몇년전의 텔레토비와 최근의 포켓몬 디지몬 열풍 그리고 이들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상품의 판매 호조는 이러한 에인젤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아이들을 가진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몇년전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등 텔레토비 인형을 최소한 1~2개 정도는 구입했을 정도. 또한 최근에는 포켓몬과 디지몬 캐릭터를 사용한 옷, 이불, 가방, 과자 등을 사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거의 매일 시달리고 있다. 이렇듯 어느새 에인젤 비즈니스가 우리 생활 곳곳에 일상화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분당과 군포시 산본에 유아·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동 전용 테마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당의 명소 '베어캐슬'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 50m쯤 가면 건물 벽에 커다란 테디베어 7마리가 붙어 있는 특이한 건물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테마쇼핑몰로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어캐슬'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6800여평 규모로 개관한 베어캐슬은 원스톱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아동, 청소년 등과 관련한 상품 구입과 가족단위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최고의 영업이익을 이어가고 있는 베어캐슬의 테마는 건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테디베어'다. 신도시 외곽의 외진 상가건물이 4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유·아동용품 전문쇼핑몰이면서 테디베어와 장난감 박물관에다 실내외 놀이공간 등 가족문화공간을 갖춘 테마형 문화쇼핑몰로 다시 태어난 것. 분당에선 베어캐슬은 이미 명소로 떠오른 지 오래다.
분당 베어캐슬의 1·2층은 물건을 파는 매장. 유·아동 의류, 완구, 발육기구, 아동가구 등 유아동용품이 주류를 이룬다. 3층부터는 쇼핑보다는 놀이가 주가 되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3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부터 아이들의 탄성은 시작된다. 3층에 자리잡은 '테디베어 박물관'은 3m짜리부터 4.5㎜짜리까지 크고 작은 곰인형들 2500여개가 기기묘묘한 모습으로 전시돼 있다. 테디베어의 유래 및 역사, 테디베어의 동화나 영화장면과 패러디 등을 보여주는가 하면, 테디베어를 팔거나 곰인형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또 베어캐슬의 4층 '월드토이 뮤지엄'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컨셉으로 짜여졌다. 플레이·모빌·미니어처 인형·점토인형·바비인형·구체관절 인형·영화캐릭터 인형 등이 전시돼 있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전투장면과 인형작가들의 사실적인 창작품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BB탄 사격과 무선 모터모트를 조종하는 코너도 있다. 5층에는 입체영화관·마술극장·실내기차 놀이시설·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있고, 옥상 하늘공원에는 자동차 레이싱 체험장이 있다.
특히 분당 베어캐슬에는 옆 건물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 할인점 까르푸와 연결통로가 있어 쇼핑과 놀이의 효과를 더욱 상승시켜준다.
(분당 베어캐슬:031-728-5200)
◈가족문화공간 '베어캐슬' 산본점
또한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들어서는 '베어캐슬'은 곰 인형 박물관을 갖춘 유·아동 전문 쇼핑몰로 탄생되면서 안양·안산·수원권 내수침체의 돌파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 동안 산본백화점이 임대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테마쇼핑몰로 태어나게 된 것.
연면적 2만800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구성되는 '산본 베어캐슬'에는 테디베어 박물관, 월드토이 뮤지엄, 입체영화관, 마술극장, 실내기차 놀이시설, GO-KART(소형 카레이스장) 등의 테디베어 파크와 유·아동용품 전문쇼핑몰이 들어서 가족문화공간을 갖춘 테마형 문화쇼핑몰로 새롭게 태어난다.
철도청이 25%의 지분을 가진 산본백화점은 미분양과 IMF 국가부도사태로 인해 부실화 돼 채권자인 도이치뱅크가 2002년 2월 경매를 신청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해 4월 산본백화점과 도이치뱅크가 협약서를 체결, 경매가 보류됐었다. 그동안 매장 재구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월마트 입점이 계획되고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자산 실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정상화의 기지개를 켰으나 임대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일부 임차인들과의 갈등으로 정상화의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이런 산본백화점이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테마쇼핑몰로 다시 태어난다. 1층에 테디베어 탄생 102주년을 맞이하여 테디베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와 놀이공간이 갖춰진 '테디베어 박물관'이 분당점의 2배 규모로 들어선다. 3~4세의 유아부터 20~30대까지 즐길 수 있는 테디베어 월드, 위인 테디베어, 포토죤, 왕자와 공주성, 손인형 극장, 테디 패션쇼, 팽이놀이, 도미노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또 2층에는 '월드토이 뮤지엄'이 들어서 인형작가들의 사실적인 창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플레이모빌 마을 등을 연출한 미니관,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한 구체관절 비스크돌관, 영화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피겨관, 180㎝의 창작 피겨 두체가 전시된 창작관 등 21C 지식기반산업인 캐릭터들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재 산본 베어캐슬이 들어서는 군포시는 산본백화점과 연계된 중심상업지역 재정비 공사를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초 착공할 예정으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하루 20만명에 달하는 산본역사 광장의 유동인구와 5만명의 지하철 이용고객, 300만명에 달하는 안양, 안산, 수원 등 인근 상권의 중심지 등은 산본역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산본 베어캐슬 분양문의:031-391-7118)
♠(주)프로컴퍼니/베어캐슬 이창규 대표 인터뷰
"유아 및 아동 관련 비즈니스에는 불황이 없다"
"한 가정당 자녀를 1~2명 정도 갖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어린이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저출산현상에도 불구하고 유·아관련 쇼핑몰 시장규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시장이 워낙 광범위하고 새로운 틈새시장이 지속적으로 창출돼 정확한 시장 규모 추정이 어렵지만 유·아동 의류, 완구, 발육기구, 아동가구 등 유아동용품 등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4년 아가방에 입사한 이래 20여년 동안 유·아동 관련 사업을 해온 (주)프로컴퍼니의 이창규 대표는 '아기박사'로 통한다. '아기박사'란 닉네임을 달고 있는 그는 아기와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다.
어린이 관련 시장의 확대와 관련, 그는 무엇보다 가계소득의 향상과 함께 자녀에 대한 애정, 비교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자녀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족계획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자녀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제적으로는 윤택해지면서 아이들에 대한 씀씀이가 커졌으며, 결과적으로 가정내 소비가 어린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
이렇게 볼 때 그는 에인젤 비즈니스는 이제 모든 분야에서 무시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그야말로 '불황없는'사업이라고 확신한다. 더욱이 어린이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은 데다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어린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어캐슬의 경쟁력에 대해='모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베어캐슬의 최고 경쟁력이다. "한국의 엄마들이 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에 대해 늘 생각하고 고민해왔다. 그 결과 교육적인 동화테마와 판매사업을 혼합한 '베어케슬'을 생각해 내게됐다. 베어케슬에는 비수기란 존재하지 않는다. 쇼핑몰의 경우 한여름과 겨울에는 비수기인 반면 베어캐슬의 경우, 실내에 테디베어캐슬을 비롯해 인형박물과, 세계 장난감박물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비수기가 없는 사계절 전천후 성수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테마파크 내에 전문화된 고급 브랜드샵을 배치해 쇼핑몰의 가치를 최고급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베어캐슬의 투자가치=투자자들은 제일 먼저 연 수익률을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임대가 잘 되는지의 여부를 체크하고 프리미엄의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거기다 운영법인의 신뢰성과 운영방법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이런 사항들을 고려해 볼 때 베어캐슬의 경우 연 수익률 12%를 보장한다. 일반 상가의 경우 12%의 수익률은 불가능하지만 베어캐슬의 경우 무조건 본사 직영브랜드로 수수료 입점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베어캐슬 산본점의 투자조건=베어캐슬 산본점은 매우 뛰어난 입지조건에 있다. 하루 20만명에 달하는 산본역사 광장의 유동인구와 5만명의 지하철 이용고객, 300만명에 달하는 안양, 안산, 수원 등 인근 상권의 중심지이다. 더욱이 분양가에 있어서도 용산이나 신촌 등의 민자역사 분양가와 비교해서 30~40% 정도 낮고 인근 상가와 비해서도 투자비가 1/3 밖에 안 되는 점 또한 것은 산본백화점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이다.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평당 분양가가 1500~2200만원 정도로 낮게 책정돼 있고 특히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매장을 3년 동안 임대하고 12% 투자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것이 주효해서인지 3층 푸드코트는 100% 청약이 이미 완료됐다.
▲산본 주변상업지역 재정비와 LED(영상쇼)에 대해=군포시에서는 산본백화점과 연계된 중심상업지역 재정비 공사를 올 초에 착공한다. 노후화된 도로,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면서 차도 폭을 줄이고 보도 폭을 늘려 보행자 중심의 중심상업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바닥 분수와 벽천 분수를 설치, 수경시설을 대폭 보완하고 미관을 고려한 조경, 조명시설 등을 배치, 가족중심의 상업지역으로 변모시킨다는 것이다.
▲베어캐슬의 새해 비전=올해부터 베어캐슬을 대도시마다 2곳씩 개장해 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출산장려 정책을 주도해 가고 싶다. 출산률을 높여 내수를 활성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싶다. 현재 베어캐슬의 오프라인과 여러 대기업을 참여시켜 출산을 장려, 그 수익금을 'Make-wish(시한부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고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분당과 군포에 들어선 임신·출산·육아용품 원스톱 쇼핑1번지
가족용 파티와 공연공간 등이 갖춰진 테마쇼핑센터로 급부상
경기도 분당과 군포 부근이 임신 출산·육아 용품점에 가족용 파티와 공연공간 등이 모두 갖춰진 테마쇼핑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유아 전문 테마쇼핑몰 '베어캐슬'이 경기도 분당에 이어 군포시 산본에 개관된다. 테마쇼핑몰 '베어캐슬'은 (주)프로컴퍼니(대표 이창규/www.bearcastle.co.kr)가 미국 마이애미, 분당 오리역에 이어 산본역 민자역사에 3번째로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테마쇼핑몰이다. 특히 이 두 지역은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인근 병원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출산 선물을 구입하기 때문에 관련 브랜드들이 앞다퉈 매장을 내고 있는 정도로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인근 직장에 다니는 젊은 엄마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임부복에서부터 출산용품 유아용품 아동복 장난감 모두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베어캐슬'은 환상적인 놀이공간으로도 확실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아들이 21세기 소비문화를 이끄는 신소비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어린이 대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에인젤 비즈니스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 에인젤 비즈니스는 불황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출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어린이 관련 산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 몇년전의 텔레토비와 최근의 포켓몬 디지몬 열풍 그리고 이들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상품의 판매 호조는 이러한 에인젤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아이들을 가진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몇년전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등 텔레토비 인형을 최소한 1~2개 정도는 구입했을 정도. 또한 최근에는 포켓몬과 디지몬 캐릭터를 사용한 옷, 이불, 가방, 과자 등을 사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거의 매일 시달리고 있다. 이렇듯 어느새 에인젤 비즈니스가 우리 생활 곳곳에 일상화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분당과 군포시 산본에 유아·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동 전용 테마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당의 명소 '베어캐슬'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 50m쯤 가면 건물 벽에 커다란 테디베어 7마리가 붙어 있는 특이한 건물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테마쇼핑몰로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어캐슬'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6800여평 규모로 개관한 베어캐슬은 원스톱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아동, 청소년 등과 관련한 상품 구입과 가족단위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최고의 영업이익을 이어가고 있는 베어캐슬의 테마는 건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테디베어'다. 신도시 외곽의 외진 상가건물이 4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유·아동용품 전문쇼핑몰이면서 테디베어와 장난감 박물관에다 실내외 놀이공간 등 가족문화공간을 갖춘 테마형 문화쇼핑몰로 다시 태어난 것. 분당에선 베어캐슬은 이미 명소로 떠오른 지 오래다.
분당 베어캐슬의 1·2층은 물건을 파는 매장. 유·아동 의류, 완구, 발육기구, 아동가구 등 유아동용품이 주류를 이룬다. 3층부터는 쇼핑보다는 놀이가 주가 되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3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부터 아이들의 탄성은 시작된다. 3층에 자리잡은 '테디베어 박물관'은 3m짜리부터 4.5㎜짜리까지 크고 작은 곰인형들 2500여개가 기기묘묘한 모습으로 전시돼 있다. 테디베어의 유래 및 역사, 테디베어의 동화나 영화장면과 패러디 등을 보여주는가 하면, 테디베어를 팔거나 곰인형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또 베어캐슬의 4층 '월드토이 뮤지엄'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컨셉으로 짜여졌다. 플레이·모빌·미니어처 인형·점토인형·바비인형·구체관절 인형·영화캐릭터 인형 등이 전시돼 있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전투장면과 인형작가들의 사실적인 창작품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BB탄 사격과 무선 모터모트를 조종하는 코너도 있다. 5층에는 입체영화관·마술극장·실내기차 놀이시설·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있고, 옥상 하늘공원에는 자동차 레이싱 체험장이 있다.
특히 분당 베어캐슬에는 옆 건물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 할인점 까르푸와 연결통로가 있어 쇼핑과 놀이의 효과를 더욱 상승시켜준다.
(분당 베어캐슬:031-728-5200)
◈가족문화공간 '베어캐슬' 산본점
또한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들어서는 '베어캐슬'은 곰 인형 박물관을 갖춘 유·아동 전문 쇼핑몰로 탄생되면서 안양·안산·수원권 내수침체의 돌파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 동안 산본백화점이 임대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테마쇼핑몰로 태어나게 된 것.
연면적 2만800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구성되는 '산본 베어캐슬'에는 테디베어 박물관, 월드토이 뮤지엄, 입체영화관, 마술극장, 실내기차 놀이시설, GO-KART(소형 카레이스장) 등의 테디베어 파크와 유·아동용품 전문쇼핑몰이 들어서 가족문화공간을 갖춘 테마형 문화쇼핑몰로 새롭게 태어난다.
철도청이 25%의 지분을 가진 산본백화점은 미분양과 IMF 국가부도사태로 인해 부실화 돼 채권자인 도이치뱅크가 2002년 2월 경매를 신청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해 4월 산본백화점과 도이치뱅크가 협약서를 체결, 경매가 보류됐었다. 그동안 매장 재구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월마트 입점이 계획되고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자산 실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정상화의 기지개를 켰으나 임대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일부 임차인들과의 갈등으로 정상화의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이런 산본백화점이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테마쇼핑몰로 다시 태어난다. 1층에 테디베어 탄생 102주년을 맞이하여 테디베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와 놀이공간이 갖춰진 '테디베어 박물관'이 분당점의 2배 규모로 들어선다. 3~4세의 유아부터 20~30대까지 즐길 수 있는 테디베어 월드, 위인 테디베어, 포토죤, 왕자와 공주성, 손인형 극장, 테디 패션쇼, 팽이놀이, 도미노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또 2층에는 '월드토이 뮤지엄'이 들어서 인형작가들의 사실적인 창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플레이모빌 마을 등을 연출한 미니관,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한 구체관절 비스크돌관, 영화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피겨관, 180㎝의 창작 피겨 두체가 전시된 창작관 등 21C 지식기반산업인 캐릭터들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재 산본 베어캐슬이 들어서는 군포시는 산본백화점과 연계된 중심상업지역 재정비 공사를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초 착공할 예정으로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하루 20만명에 달하는 산본역사 광장의 유동인구와 5만명의 지하철 이용고객, 300만명에 달하는 안양, 안산, 수원 등 인근 상권의 중심지 등은 산본역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산본 베어캐슬 분양문의:031-391-7118)
♠(주)프로컴퍼니/베어캐슬 이창규 대표 인터뷰
"유아 및 아동 관련 비즈니스에는 불황이 없다"
"한 가정당 자녀를 1~2명 정도 갖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어린이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저출산현상에도 불구하고 유·아관련 쇼핑몰 시장규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시장이 워낙 광범위하고 새로운 틈새시장이 지속적으로 창출돼 정확한 시장 규모 추정이 어렵지만 유·아동 의류, 완구, 발육기구, 아동가구 등 유아동용품 등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4년 아가방에 입사한 이래 20여년 동안 유·아동 관련 사업을 해온 (주)프로컴퍼니의 이창규 대표는 '아기박사'로 통한다. '아기박사'란 닉네임을 달고 있는 그는 아기와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다.
어린이 관련 시장의 확대와 관련, 그는 무엇보다 가계소득의 향상과 함께 자녀에 대한 애정, 비교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자녀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가족계획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자녀수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제적으로는 윤택해지면서 아이들에 대한 씀씀이가 커졌으며, 결과적으로 가정내 소비가 어린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
이렇게 볼 때 그는 에인젤 비즈니스는 이제 모든 분야에서 무시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그야말로 '불황없는'사업이라고 확신한다. 더욱이 어린이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은 데다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어린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어캐슬의 경쟁력에 대해='모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베어캐슬의 최고 경쟁력이다. "한국의 엄마들이 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에 대해 늘 생각하고 고민해왔다. 그 결과 교육적인 동화테마와 판매사업을 혼합한 '베어케슬'을 생각해 내게됐다. 베어케슬에는 비수기란 존재하지 않는다. 쇼핑몰의 경우 한여름과 겨울에는 비수기인 반면 베어캐슬의 경우, 실내에 테디베어캐슬을 비롯해 인형박물과, 세계 장난감박물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비수기가 없는 사계절 전천후 성수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테마파크 내에 전문화된 고급 브랜드샵을 배치해 쇼핑몰의 가치를 최고급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베어캐슬의 투자가치=투자자들은 제일 먼저 연 수익률을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임대가 잘 되는지의 여부를 체크하고 프리미엄의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거기다 운영법인의 신뢰성과 운영방법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이런 사항들을 고려해 볼 때 베어캐슬의 경우 연 수익률 12%를 보장한다. 일반 상가의 경우 12%의 수익률은 불가능하지만 베어캐슬의 경우 무조건 본사 직영브랜드로 수수료 입점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베어캐슬 산본점의 투자조건=베어캐슬 산본점은 매우 뛰어난 입지조건에 있다. 하루 20만명에 달하는 산본역사 광장의 유동인구와 5만명의 지하철 이용고객, 300만명에 달하는 안양, 안산, 수원 등 인근 상권의 중심지이다. 더욱이 분양가에 있어서도 용산이나 신촌 등의 민자역사 분양가와 비교해서 30~40% 정도 낮고 인근 상가와 비해서도 투자비가 1/3 밖에 안 되는 점 또한 것은 산본백화점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이다.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평당 분양가가 1500~2200만원 정도로 낮게 책정돼 있고 특히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매장을 3년 동안 임대하고 12% 투자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것이 주효해서인지 3층 푸드코트는 100% 청약이 이미 완료됐다.
▲산본 주변상업지역 재정비와 LED(영상쇼)에 대해=군포시에서는 산본백화점과 연계된 중심상업지역 재정비 공사를 올 초에 착공한다. 노후화된 도로,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면서 차도 폭을 줄이고 보도 폭을 늘려 보행자 중심의 중심상업지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바닥 분수와 벽천 분수를 설치, 수경시설을 대폭 보완하고 미관을 고려한 조경, 조명시설 등을 배치, 가족중심의 상업지역으로 변모시킨다는 것이다.
▲베어캐슬의 새해 비전=올해부터 베어캐슬을 대도시마다 2곳씩 개장해 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출산장려 정책을 주도해 가고 싶다. 출산률을 높여 내수를 활성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싶다. 현재 베어캐슬의 오프라인과 여러 대기업을 참여시켜 출산을 장려, 그 수익금을 'Make-wish(시한부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고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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