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백령도 천안함 침몰 사고 해역. 전날에 이어 이날 이곳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새벽 수색작업을 잠시 중단했던 군은 오전 8시부터 실종자 8명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 밤까지 36명의 시신을 발견한 수색팀은 수색종료 시각을 정해 놓지 않은 채 남은 실종자 모두를 찾는다는 각오로 함체 곳곳을 살폈다.
실종자 수색이 다시 시작되자 주민들도 하나둘씩 함미가 보이는 용트림 전망대와 중화동 포구 등을 찾아 남은 실종자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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