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상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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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상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2.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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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슈퍼토끼’ 저자 유설화 작가 초청
▲ 유설화 작가 특강

[시사매거진]광양시 문예도서관사업소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도서관 ‘그림책버스’가 인기 동화책 ‘슈퍼거북’의 저자 유설화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16일 진상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유 작가는 동화책‘ 슈퍼거북’의 초안을 직접 준비해 와 동화책이 만들어진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또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주인공과 다양한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과 등장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기도 했으며, 궁금한 점을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동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더해 문예도서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무한상상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책의 주인공인 거북이 ‘꾸물이’의 등딱지를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만들고 꾸미는 미술활동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진상초등학교 6학년 김민정 학생은 “동화책 작가 선생님을 직접 만나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왠지 뿌듯했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된다면 책에 관심 없던 친구들의 생각이 많이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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