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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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 이명수
  • 승인 2016.1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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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순수예술축제 … 울산 문화의 중심축으로 성장
▲ 울산광역시

[시사매거진]울산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페스티벌’이 전국을 대표하는 상주예술단체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이 울산의 관객들과 만나 큰 박수를 받으며 19일간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울산시민에게 예술작품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공연장상주예술단체는 지난 7년 동안 전국에서 다른 이름으로, 그러나 같은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며 매년 울산에 모여 페스티벌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이 올해로 3년째이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 예술가들은 작품으로 지친 일상에서 위로받고 예술로 충전하는 ‘예술과 함께 하는 삶’을 울산 시민에게 선사했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무대 공사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공연작품의 수가 다소 줄긴 했지만, 공연장의 객석을 가득 메워준 울산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주최 측의 노력으로 직장인을 위한 저녁 공연, 수험생을 위한 오전 공연 등 시간을 적절히 조정해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3개 공연장에서 14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총 4,700여 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에 다녀갔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 롯데시티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서울), 극단 에저또(부산), 안양문화재단의 우수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상주예술단체 발전방향을 위한 토론회, 네트워크 미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해운 문화예술과장은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들의 꿈이 모여 있는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주최 측의 바람처럼 내년 4회부터는 공연 이외에도 전시나 쇼케이스 무대도 함께 진행하면서 이 페스티벌이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수예술축제 중의 하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순수예술축제로 전국의 140개의 상주예술단체 중 그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의 대표 작품을 엄선해 매년 울산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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