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만성 정신장애인 화합 한마당 ‘써니랜드’송년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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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만성 정신장애인 화합 한마당 ‘써니랜드’송년 행사 가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2.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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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주간재활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 모여 한해 마무리 하는 시간 가져
▲ 건강증진센터 써니랜드 송년행사

[시사매거진]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6일 광양 지역 만성 정신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써니랜드(Sunny Land)’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써니랜드’ 송년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정신주간재활회원과 가족, 자원봉사들 간 연대감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식과 자원봉사자 감사장 증정, 회원 장기자랑, 재능기부, 광양시립합창단 특별공연과 함께 써니카페, 캘리그라피, 포토존, 사진전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겨울’이라는 제목의 시낭송을 통해 ‘겨울은 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계절’이란 표현으로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모든 동료들에게는 긍정적 마인드를, 참석자에게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찾는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향 건강도시팀장은 “주간재활회원과 직원, 자원봉사자가 하나 된 이번 행사로 배려와 따뜻함을 나누며 광양시민 누구나 편견 없이 화합하는 건강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보건소는 작업치료와 신체적, 사회적 기능을 유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간재활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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