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거리역 일대, 서울 랜드마크 되다
상태바
미아삼거리역 일대, 서울 랜드마크 되다
  • 장지선 기자
  • 승인 2010.04.14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하6층~지상27층, 최고 100m 높이의 주거․상업․업무시설의 도심형 복합테마타운, 136세대 주택 공급

서울시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 전략거점인 신길음1구역의 도시환경정비구역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15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신길음1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도심으로의 진입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해 있고 도봉로·숭인로 등 주간선도로가 교차·통과하는 교통결절점에 위치하고 있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나 지금껏 가로변을 따라 형성된 낡은 판매·숙박시설과 후면의 노후·불량한 주거시설이 군집하여 오랜 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지역이다.

이 일대는 ‘03. 11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었고 ’07. 7월 신길음1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구역지정이 추진되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길음1도시환경정비구역을 지정함에 따라 주변 지역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북구 최고의 랜드마크 빌딩 건설로 미아삼거리역 일대 대변신>

신길음1구역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 8,390㎡의 부지에 용적률 667.16%로 지하6층~지상27층 최고높이 100m의 랜드마크 빌딩 2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조성해 미아삼거리역 일대가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는 인근에 '‘북서울 꿈의 숲’이 조성되었고, 서울시내 최대뉴타운인 장위뉴타운이 건설중이며, 인접한 길음, 미아뉴타운과 어우러져 270만㎡에 달하는 동북권내 최대규모의 신도시로 재탄생되는바, 신길음1구역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주거,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복합건물로 건립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도심형 복합타운 건립으로 지역중심지로서의 기능 대폭 강화>

이 랜드마크 빌딩 주변에는 북측 진입로와 남측로를 보행 축으로 연결하여 자연친화적이고 활기찬 보행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Open Space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내부공간에는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는 판매시설을, 지상4층부터 지상7층까지 업무시설을, 지상8층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지상9층부터 지상27층까지는 136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등 도심형 복합타운 건립으로 지역중심지로서의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7층 상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도심 속에 새로운 친환경 자연공원 및 만남의 장을 제공, 공동체로서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획했다.

서울시는 신길음1구역의 랜드마크 빌딩 건설로 미아삼거리역 일대가 대변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