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시동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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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시동을 걸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2.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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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초청 사회적경제 특강 실시
▲ 성북구청장 특강

[시사매거진]김해시는 지난 16일 오후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초청해 “동행(同幸) 경제학, 마을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 시청 직원과 관내 사회적기업 종사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정부”라며 “비록 자치단체의 재정 여력이 나빠지고 정부의 능력도 축소되고 있지만 이런 때 일수록 시대와 국민은 자기 삶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소통, 최선을 다한 공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게 된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체제”라고 설명하며, “저성장 시대, 높은 청년실업률 등 현재의 시대적 상황에서 더욱 필요로 하는 개념이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사회적경제 주체이거나 사회적경제 방식의 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유럽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성곤 김해시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님의 특강을 통해 우리시 직원과 관련 분야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보다 넓은 이해와 고민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시도 사회적 목적 실현을 우선 가치로 두는 사회적경제 영역의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의 자립 환경 조성과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내년도에 재정지원사업 이외에도 명절맞이 시청 직거래장터 개설,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및 컨설팅 강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물품우선구매 독려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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