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수홍 “나도 이제 정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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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수홍 “나도 이제 정착하고 싶다”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1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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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매거진]착한 중소기업을 소개해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KBS 나눔경영쇼, <사장님이 美쳤어요>(이하 사장님이 美쳤어요)의 MC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불혹의 클러버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대세 박수홍.

오는 18일에 첫 방송되는 <사장님이 美쳤어요>는 박수홍과 KBS 미녀 아나운서 김솔희가 진행을 맡았고, 개그맨 강성범, 배우 박재민, 방송인 김정민과 예정화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수홍은 프로그램 녹화 내내 “저런 기업이 존재하냐”, “나도 취직하고 싶다”, “정말 제목대로 미쳤다” 등의 끊임없는 감탄연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놀이터’ 이야기가 나오자 “나의 놀이터가 바로 클럽이다”라며 내적 댄스(?)를 폭발 시켜 현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고 한다. 게다가 함께 진행하던 김솔희 아나운서의 깨알 ‘클럽댄스’도 공개된다는 제작진의 귀띔.

<사장님이 美쳤어요>는 제목처럼 직원들에게 아름답게 美친 사장님들이 출연해 기업 경영 스토리와 복지, 성과 공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실제로 박수홍은 학부시절 경영학을 전공하여, 이와 관련된 공부를 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중소기업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이러한 복지를 하게 된 사장님들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 수는 5년간 1만 2,000명이 감소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장을 보면 국가기관이 24%로 가장 높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19%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은 6%에 그쳤다.

청년 구직자 가운데 중소기업을 ‘좋다’라고 인식한 비율은 12%로, ‘좋지 않다’는 답변 39%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중소기업청에서는 ‘2016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신청을 받아, 244개의 신청 기업 중 알짜배기 중소기업 12곳을 선정했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 뛰어난 복지와 성과공유뿐 아니라 남다른 사장님들의 경영철학도 돋보이면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늦바람의 아이콘 박수홍마저 정착을 꿈꾸게 만드는 놀랍게 美친 중소기업 현장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 KBS1TV 나눔경영쇼, <사장님이 美쳤어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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