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전 스토리투어 시민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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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전 스토리투어 시민이 만든다
  • 이명수
  • 승인 2016.12.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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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토) 오후 2시 계룡문고에서 투어사례발표, 토크쇼 열려
▲ 대전광역시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는 오는 17일(토) 오후 2시 중구 선화동 계룡문고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스토리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6년 스토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고 2017년 스토리투어 사례발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박석신 목원대 미래창의교육원 교수는 대청호의 자연환경과 미술을 접목한 특별한 스토리투어 사례를 발표한다.

안여종 체험여행협동조합대표는 2004년부터 진행해온 대전새벽여행을 발표하여 시에서 추진한 새벽힐링투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대구근대골목길 투어를 만든 권상구 시간과 공간연구소 상임이사의 사례발표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밖에 시민과 권선택 시장이 함께 나누는 스토리토크쇼, 대전스토리 퀴즈왕선발 외에도 블랙티(Black.T)의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공연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도시재생에 스토리를 접목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2016 대전스토리투어를 추진했다.

투어는 근현대역사, 원도심 휴먼스토리, 새벽힐링 등 5개 코스에 대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5회 실시되었다.

스토리투어 참여자의 94%는 대전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알게 되었다는 만족을 보였으며 참여자의 66%는 여성으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새벽힐링투어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한편 시에서는 2017년 스토리투어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회수를 기존 25회에서 50회로 늘리고 시기도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 3계절로 확대해 나간다.

또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새벽 힐링투어 코스를 추가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며 연극, 음식, 숙박 할인서비스와 연계하여 원도심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금년 새롭게 시도한 스토리투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면서“스토리콘서트에서 나올 시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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