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양시 태인동청년회는 11월 16일 태인청년회 사무실에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인동청년회 회원들과 부인 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가 태인동사무소를 통해 지역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양흥만 태인동청년회장은 “어려운 때 돕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라 생각한다”며, “나라상황과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이웃을 돕는 손길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이번 김장김치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부 태인동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도움이 있어 올 겨울이 춥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태인동에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발굴하고 지원해 따뜻하고 살만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인동청년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마련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으며, 배알도수변공원 힐링문화체험와 가을음악회 등 지역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