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rn the floor’는‘무대를 불태우자’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16개국 74개 도시에서 공연된‘번더플로어’는 전 미 흥행 2위, 2002년 일본 초연에서만 무려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전체 흥행 1위, 오사카 공연에서는 티켓오픈 5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살사, 탱고, 지루박, 왈츠 등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댄스를 2막 7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열세 가지의 댄스 파노라마로 구성했다. 지난 1997년 엘튼 존의 50번째 생일파티에서 열린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매료된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Harley Medcalf)는 전 세계 쇼비지니스계에서 활약하던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프로댄서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통적인 댄스와 록을 융합하여 댄서들이 무대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팀이 되어 즐기면서 쇼를 만든다는 취지로 이 공연을 탄생시켰다. 그는 지난 25년 간 호주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우수한 작품들을 제작했다. 엘튼 존, 케니 지, 뉴키즈 온더 블록, 올 포 원, 바네사 메이, 클리프 리차드, 산타나, 엘라니스 모리셋, 마이클 볼튼, 리차드 막스 등의 공연 제작을 전담했다. 현재는 ‘번더플로어’ 공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럽전역을 포함해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 세계챔피언과 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최고의 기술과 경력을 지닌 프로댄서 20명이 한층 더 정교하고 업그레이드 된 작품구성으로 한국의 관객을 만난다. 댄서들의 탄탄한 몸과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는 앉아있는 관객들을 들썩이게 할 만큼 강력하고 열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춤 외에도 베르사체, 모스키노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 및 감독을 맡은 의상, 신발, 모자, 마스크 등이 더해져 화려함에 극치를 달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번더플로어’의 초호화 제작군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총 연출을 맡은 할리 매드카프(Harley Medcalf)를 비롯해 런던 컨템포러리 댄스학교 출신의 감독 및 안무가 앤소니 반 라스트(Anthony Van Laast), 전 세계 메이저급 대회를 재패한 첫 호주인 제이슨 길키슨(Jason Gilkinson)은 예술감독 및 안무를 담당한다. 건축가로 전 세계의 록 공연무대를 휩쓸다시피 한 세트 디자이너 마크피셔(Mark Fisher), 촉망받는 발레리나 출신의 디자이너 본니타 브리그(Bonita Bryg)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Gucci, Versace, Dolce and Gabbana, Issey Miyake, DKNY and Moschino와 함께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아바, 밥 딜런, 쉐어, 도나 서머, 엘튼 존, 마이클 잭슨 등의 무대 조명 디자인을 담당해 온 패트릭 우드로프(Patrick Woodroffe )가 조명 디자인을 담당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기대된다. 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초호화 제작군단과 열정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더해져 말 그대로 ‘무대 위를 불태울’ 본 공연은 4월2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8번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당신을 찾아간다.
문의_ YES24 1544-6399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44-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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