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유포마을 “은상”, 통영 유동마을 “동상” 수상

[시사매거진]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경남도는 어촌체험마을 2개소,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2명, 어촌특화역량강화마을 1개소가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어촌마을 주민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지난 11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사례 발표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이 입증된 어촌마을, 사무장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날 어촌체험마을 발전가능그룹 부문에서는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5개 등 총 9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경남도 남해 유포마을이 은상(시상금 4천만 원)을, 통영 유동마을은 동상(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등 총 6개 마을을 선정하는 어촌특화역량강화마을 부문에는 거제 다대마을이 장려상(시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아울러, 어촌체험마을사무장 부문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중 경남도 고성 동화마을 김은주(여, 72년생) 사무장과 남해 문항마을 정경희(여, 49년생) 사무장이 최우수상(시상금 3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 해상낚시 등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도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형태로 현재까지 전국 112개소, 경남도에는 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어촌정책을 통해 추진한 각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어촌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이 편안하고 안전한 국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어촌리더 육성, 4계절 프로그램 다양화 등 체험마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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