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동해시가 올해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2,042톤 총 1억 5천여만원 상당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등 지역의 자원순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간 동 단위 주민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영농류 폐기물, 고철,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품 수집 품목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5개의 동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폐비닐 등 평소 수거가 어려운 품목의 배점을 높게 했으며, 재활용품 품목별 수집 점수를 환산해 동별 1인당 재활용품 수집 점수가 가장 높은 삼화동에 최우수를, 망상, 동호동에 우수, 묵호, 북삼에 장려로 선정되어 표창 수여와 함께 총 5백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의 자원 순환과 함께 참여 단체·개인간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재활용품 수집 및 분리 배출 확산을 위해 경진대회 방법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