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에서 밝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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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에서 밝은 미래를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4.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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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교육의 다양화로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여성정보 인력 배출

충효와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산자수명한 고도(古都)인 상주에 위치한 상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10년부터 ‘우석여자고등학교(http://www.wsg.hs.kr/여환국 교장/이하 우석여고)’로 교명을 바꾸고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기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977년 3월에 상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여 1만 여 명의 유능한 인재들을 배출한 우석여고는 수많은 산업현장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학교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자’라는 교육목표아래 현재 18학급 550여 명의 학생과 5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 된 교육을 적극 실천하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능력 있고 성실한 여성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컨설팅 학교 선정, 국내 통합형고등학교의 메카로 웅비
교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우석여고가 웅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갖추고 21세기 비전을 제시하는 명문사학으로서 또 다른 교육의 장을 열고 있다. 지난 2008년에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경북 최초의 통합형고등학교로 지정된 우석여고는 ‘2009년 직업교육활성화를 위한 컨설팅학교’로 선정, 지난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통합형고등학교로서의 초석을 다진 것.
학교 컨설팅 사업은 학교의 총체적인 경영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평가와 동시에 구성원 모두가 의식변화와 혁신적 마인드를 길러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향후 도약을 위한 높은 수준의 교육 인프라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중·장기 학교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본교의 특수성과 독자성을 살린 국내 통합형고등학교의 메카를 육성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우석여고는 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여환국 교장)를 구성, 지금까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감대 형성 및 의식변화’, ‘큰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의 초청특강과 1박 2일간 전교직원 연수회, 2차례의 워크숍, 수차례의 협의회와 팀별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잡한 일정을 진행했다.
여환국 교장은 “우리 학교는 전 교육가족의 환골탈퇴를 위한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2010년에는 우석여고로서 원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크게 내딛을 것입니다”라며 “아울러 머지않아 상주교육 나아가 경북교육의 성과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재 양성
‘2009년 직업교육활성화를 위한 컨설팅학교’로 선정된 우석여고는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학교’를 경영하기 위해 지난해에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향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우석여고는 1교사1학생 자매결연지도, 수준별 방과후학습, 심야자율학습, 전문강사 초청특강 등을 통해 교수학습체제 혁신을 통한 학력신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며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서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영어전용교실, 과학실 등 각종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현대화하고 사계절 꽃피는 ‘학교 공원화’를 추진하며 ‘그린마일리지 상벌점제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소통과 존중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최근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발전 지향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장실무교육을 통한 취업예약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해 경북권 6개 대학의 콜마케팅과, U-러닝 콘텐츠과, 인터넷미디어과 등과 교육 협약을 체결하여 교육과정 공동개발, 실험실습시설 공동활용, 교원 상호지원 및 졸업 후 국내·외 취업 보장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 희망 학생들의 안정적 직장 확보를 위해 LG Display, 하이닉스반도체, 대웅제약 등과 산학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공모에도 지원한 우석여고는 취업캠프, 산업체 견학, 취업멘토링 지도, 창업동아리 운영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과 직업능력 배양 등 취업지원기능을 강화해 전문반 학생들이 100% 적성과 능력에 가장 부합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국제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학생 양성을 위해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 그 일환으로 중국 북경의 수도사범대학, 상해 화동이공대학 등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2007년부터 유학, 어학연수, 방학캠프운영 등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 18명, 교사 2명이 어학연수를 다녀왔으며, 이를 위해 본교에서 현재 중국어 특강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국 Cambrian International Academy와 필리핀 라슘대학(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과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겨울방학에 두 명의 학생이 4주간의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이 외에도 대취타대, 모둠북반, 색소폰반, 만화동아리, 영어연극반, 영어팝송반, 뷰티플아트반, 볼링반, 요가반 등 학생들의 올곧은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역점을 두어 품격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하여 적극 실천하고 있는 우석여고는 매년 삼성, LG 등의 대기업을 비롯한 전국 기업체에 100%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진학에 있어서는 동일계 및 수시, 정시 모집에서 지원자 99%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경상북도 학교평가우수학교 표창과 생활지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도 안았다.
교육의 혁신적 변화 없이는 ‘21C를 이끌어갈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인식아래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그 책무를 다하고 있는 우석여고. 학생·학부모·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우석여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능력 있고 성실한 여성 인력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든든한 미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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