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천시는 지난 10일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3명의 회원은 관내 소외계층 1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연탄 3,900장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연탄 1,100장을 제천시에 기증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는 2005년 설립 후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 및 저소득 학생 장학금 전달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이면 소외계층 10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연탄 3,000장씩을 10년 넘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의 회비로 고구마를 구입, 수확 판매한 수익금으로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날도 춥고 몸은 힘들었지만 연탄을 받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의 얼굴에 마음은 벅찼던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