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마음·좋은 습관·알찬 실력 가꾸는 ‘대전수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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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마음·좋은 습관·알찬 실력 가꾸는 ‘대전수정초’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4.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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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수정 TREE>교육과정으로 21C 글로벌 인재양성

2007 독서교육 최우수 학교,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2008 e-러닝 선도 우수학교, 2009 차세대학습 연구시범 학교, 인성교육·영어교육 리더학교, 방과후학교 경진대회 우수학교, 학교 교육과정 운영 자율화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수정초등학교(http://www.dsj.es.kr/최인순 교장/이하 수정초)는 2007년 개교한 신설학교이다. 현재 11학급 271명의 꿈나무가 성장하는 수정초는 참된 마음(덕, morality)·좋은 습관(체, health)·알찬 실력(지, wisdom)을 지닌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름드리 수정 TREE>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최선을 다하는 학생과, 열정과 애정을 쏟는 교사,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가 애써온 결과 수정초는 新 명문 초등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참된 마음, 마음이 풍성한 수정이
하나의 나무가 성장하려면 흙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을 공급받아야 한다. 이때 아무리 좋은 영양제와 값비싼 화분도 양질의 흙을 이길 순 없다.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기본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사람은 돈과 명예를 얻더라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에 수정초는 폭 넓은 마음을 지닌 꿈나무를 성장시키기 위해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을 강조한다.

수정초의 인성교육은 기본을 바로 세우고 사랑과 고마움을 나누는 것에서 시작된다. 학교, 학급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규칙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민주 시민으로서 기본 자질을 함양한다. 고마움을 전달하는 사랑의 편지쓰기와, 하루에 한 번 친구 칭찬하기는 수정초 학생들이 참되고 바른 심성을 기르며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자양분이 된다. 이에 선생님들도 사랑나누기에 앞장 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랑의 대화를 권장한 결과 상호 신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은 수정초만의 차별화 된 교육이다. ‘어머니 독서회’ 활동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독서분위기를 조성하고, 방학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찾는 독서실 운영으로 학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의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을 기억하고 따라한다. 부모와 교사의 모범적인 생활이 학생들의 가슴속에 새겨져 평생 기억될 것을 알기에 수정초는 함께하는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독서통장, 작가와의 만남, 독서신문 발행, 사이버 도서관 운영, 학기 초에 신간을 구입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새 책을 빌려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알찬 실력, Global 인재 수정이
수정초의 영어 교육은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하여 지속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바다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물에 젖는 것과 같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수정 영어실(Sujeong English Zone) 환경을 정비하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흡수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보통의 획일적인 영어 교육이 듣는데서 그친다면 수정초의 영어교육은 말하고 쓰는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을 지향한다. 영어 일기쓰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업, 방과 후 보육교실 영어 수업, 영어 토론을 시행한 결과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과 친숙감을 고양하고 대전광역시 영어독서골든벨(금상), 전국 영어 올림피아드 대회(동상)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생교육과 더불어 학부모 대상 영어 연수와 온라인 영어방 등 가정과 연계한 영어 교육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를 높였다. 높은 학부모에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교사들은 자체적으로 영어 능력 계발 연수 참가하고, ‘차세대 AR(증강현실)콘텐츠’를 영어교과에 적용하여 학생에게 질 좋은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긴밀한 관계 속에 함께 발전하여 현재의 수정초를 이루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맞춤식 한자 교육’으로 1급, 2급, 3급의 한자인증서를 76%의 학생들이 획득한 것은 수정초의 자랑이다.

좋은 습관, 미래를 품은 수정이
수정초는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확립하기 위한 특색사업으로 Korea 뿌리교육과 진로교육을 연계하여 진행한다. 뿌리교육은 ‘나’에서 출발하여 가족, 지역사회, 우리나라 등 점차 이해의 반경을 넓히는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다. 가족과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학생들은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수정골 보물 캐내기’ 현장체험학습으로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튼튼한 몸을 가꾸게 된다. 더 나아가 전통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이어받아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정체성을 확립한다.
뿌리교육을 통해 참다운 나를 찾은 학생들은 직업탐색, 수정 무지개 꿈 펼치는 날, 종합 감성검사 등 자체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를 디자인하게 된다. 진로교육은 고학년 위주라는 통념을 깨고 저학년에서부터 각 학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제공함으로써 학생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수정초 학생들은 꿈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체크하여 실행하는 단계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또한 변화하는 직업의 흐름을 이해시키기 위해 전문직업인 초청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부모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일방적인 자녀의 진로 선택이 감소하고 부모와 학생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풍토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대전수정초 최인순 교장은 “신설학교에 부임하여 학생이 학교시설의 미비함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최소화하고 학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활동을 발판으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수정초가 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만족도 설문조사에서 100%만족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성과는 최인순 교장의 학교경영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과 명품교육에 대한 자긍심,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교사들의 피땀 흘리는 노력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모든 평가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은 대전수정초는 현재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마치고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 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수정’이라는 이름처럼 빛날 수정초등학교의 힘찬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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