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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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터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4.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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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영어교육과 감동교육으로 명품인재 양성

글로벌 인재 육성의 초석, 영어 교육 특색사업

대전 매봉중학교(http://www.maebong.ms.kr/이정호 교장/이하 매봉중)는 사교육의 수요를 흡수 할 수 있는 특성화된 영어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2009학년도 영어교육 리더학교’에 선정되었다.
매봉중의 학생들은 아침시간 영어 애니메이션 시청을 통해 실생활 위주의 영어표현을 익히고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된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원어민 상주 영어 전용교실 ‘Welcome to Maebong English World’을 통해 의사표현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자신감과 실력이 비례하는 영어 과목의 특성상 체험프로그램 개설, 수행평가 반영, 우수학생 상장수여, 정기고사시험 일정 비율 제출하여 성취동기를 부여한 것은 주목할 점이다.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학생 중 희망자에게 영어회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Into the World’ 영어 화상수업은 매봉중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다. 호주 IUC의 협력교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구어체 중심의 영어체험으로
학생들은 창의적 언어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고취시키는 일등 공신이다. 이밖에도 영어신문 발행과, 영어캠프, 영어 골든벨, 영어연극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근간으로 글로벌 시대의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매봉중 교사들은 더 나은 지도를 위한 동아리 활동, 개인별 연수를 통해 TEE(영어활용수업) 기술과 영어수업의 전문성 향상을 제고한다. 자발적인 학습으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킨 교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교육의 전쟁터라고 할 수 있는 영어 과목에서 매봉중의 영어공교육이 성공적인 교육사례로 제시된 이유는 교사와 학생의 열정과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영어교육과정 운영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미래를 보는 힘’을 지닌 매봉인
매봉중의 전교생은 3년의 학습 과정과 생활정보, 비교과 항목을 빠짐없이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포트폴리오는 학생 스스로가 정한 도전 목표를 향해 학습하고 학력신장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교장은 ‘미래를 보는 힘’을 기르기 위한 일환으로 학력신장 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직한 품성을 강조했다. 가정과 학교에서 정직으로 삶의 중심을 잡은 사람만이 사회라는 큰 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교사의 감동교육을 장려한다. 이는 거창한 행사가 아니라 45분의 수업 중 1분이라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인 말로 학생들과 교감하는 것을 뜻한다. 매봉중 이정호 교장은 “책을 읽다가 마음에 감동되는 부분에 밑줄을 긋는 것과 같은 원리로, 교사의 감동수업으로 학생들의 마음에 밑줄을 긋는 참된 교육을 실행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우며 깨달음이 있는 학교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라며 매봉중의 감동교육 실천을 약속했다.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신뢰하고 참여하며 만족하는 학부모가 있기에 명문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매봉중. 앞으로의 힘찬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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