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올해 시민 송년 행사는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시청사 신축공사로 매년 시청 광장에서 열어 오던 시민 송년 행사와 제야의 종 타종식을 의암공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다.

새해 소망 날리기, 토정비결, 타로 점, 기념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떡메치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당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또 오후 10시 3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마술, 치어댄스, 포크송, 농악, 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제야의 종 타종식은 삼천동 시립도서관 평화의 종각에서 있다.

의암공원에서도 현장 생중계를 통해 타종식을 볼 수 있다.

새해맞이는 공지천 보트장 주변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한편 시는 올해 종무식은 예년과는 달리 오전에 연탄배달 봉사를 한 후 시청사에서 조촐한 다과회를 갖는 일정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