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지식경제부장관상 금상 수상, 6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 거둬
GTEP(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미래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중심의 무역실무 교육, 무역인턴제를 통한 국내외 무역현장 체험 및 지역 중소기업의 무역업무 보조, 통번역 지원, 온오프라인 해외바이어 발굴,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공동 참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촉진한다.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무역에 특성화… 수출창구 역할 담당

충남대 GTEP사업단은 전국 25개 GTEP사업단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충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 2월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2기 수료식 및 우수성과발표대회에서 전국 25개 사업단 중에서 5개의 우수사업단의 하나로 선정돼 전년도에 이어 또 다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GTEP사업단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홍콩국제식품박람회, 말레이시아 충남우수상품전시회, 금산 인삼엑스포 등 국내·외의 대규모 전시회, 박람회에 지역의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6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충남대 GTEP사업단 소속의 학생들은 1년 6개월 동안 국내·외 무역현장에서 실전 무역경험을 쌓은 후 지식경제부 장관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인증서 또는 수료증과 함께 활동실적에 따라 최대 45학점까지 글로벌이트레이드 연계전공의 정규학점으로 인정받아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충남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이러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무역관련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문희철 단장은 “전국GTEP사업단협의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25개 각 대학 사업단들이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매년 1,000명의 미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과 지역중소기업의 수출실적 증대를 위해 일생현명(一生懸命)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충남대 GTEP사업단의 경우에는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무역에 특성화하여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무역전문 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 벤처기업들의 수출창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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