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시상

[시사매거진]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3일(화)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이하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행복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포상하여 격려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의 교육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해 교육기부 체험 수기 부문과 홍보 UCC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교육기부대상 공모에는 모두 245개 기관 및 개인이 지원하였으며, 이 가운데 기관이 57개(△기업 17개, △공공부문 17개, △대학 7개, △단체?협회 8개, △대학생 동아리 8개), 개인 27명 (△교육기부 기여자 20명, △수기 6명, △UCC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철도를 활용하여 공항과 철도를 한 번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1천3백회 이상 제공한 공항철도(주), 자체 연수원 시설을 활용하여 전국 초·중?고생 4만여명에게 IT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한 삼성전자,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진로 프로그램을 1천여회 운영한 아시아나항공(주) 등이 선정되었다.
안전문화 풍토조성을 위해 안전취약 계층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을 2천4백여회 제공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학교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2천7백회 넘게 학교 현장에 보급한 금융감독원, 다문화가족 및 탈북학생 대상으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만7천여명에게 제공한 부산대 등이 선정되었다.
청소년에게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구촌의 빈곤 현실 체험교육을 1만4천여회 제공한 월드비전, 아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유아?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7천4백여교에 진행한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청소년에게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꿈 찾기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대학생 형, 언니들이 70여개교에 7천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한 드림컨설턴트 등이 선정되었다.
사회저소득층 예술영재교육지원을 위해 100억원 이상의 고액을 출자해 (재)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저소득층 대상 영재지원사업인 ‘멘토&멘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임형주씨 등이 선정되었다.
임형주씨는 이번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교육기부 수상자 자격으로 축하공연을 했다.
올해 신설된 수기에서는 신문활용교육(NIE)를 통한 교육기부를 제공한 연세대 장두원 학생이, UCC부문에서는 장애인 축구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영상을 담은 서울 가락고 이정미 교사 등이 선정되었다.
또한, 금년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받은 LG전자(주) 창원공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연구재단, 한국화학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현판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2016년에는 기업 4개, 공공기관 1개, 대학 1개 등 총 6개 기관이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받게 되어 2017년부터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서 학교뿐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수준 높고 다양한 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유ㆍ초ㆍ중등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기부 자원 발굴ㆍ확보 및 프로그램 확산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은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로 사회 각계각층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특히,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과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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