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IT융복합 산업의 클러스터 구축과 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기여

선도산업과 연계된 창조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IT융복합글로벌인재양성센터는 현재 선도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 교육 시스템의 실현, 능동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의 구축, 산학연관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는 사업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2개 필수 프로그램 및 7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IT융복합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와의 연계·협력을 통하여 진행함으로써 IT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학교는 지난 수십여 년 동안 성공적인 IT특성화를 추진해 온 바, 2010년에는 IT대학을 설립하여 지금까지의 특성화 교육의 결실을 기반으로 향후 메카트로닉스 분야와의 융복합 학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센터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계획과 연계,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글로벌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하고 지방대학과 산업체, 광역협의체, 지역연구소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매개로 연계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이를 통한 지방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산학공동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대경권 선도산업 분야의 첨단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센터와 지역 산업체가 공동으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체 기술지도를 통해 지역 IT융복합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애로기술을 중심으로 센터의 참여교수를 해당 기업체와 매칭하여 기술지도를 수행하고 기술지도 비용은 센터에서 부담하고 있다. 덧붙여 광역권내의 산업체의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재교육 및 실무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하는 졸업생 인턴십 지원 역시 참가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업체 인턴십 지원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

인재사관학교에서는 11박 12일 동안 115명의 참여학생이 Biz MBA, 취업캠프, 비즈니스 매너 등의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취업영어캠프는 4박 5일간의 집중 과정으로서 삼성전자, KT 등의 임원들이 직접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GE Healthcare와 같은 세계 최고 기업의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IT융복합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Graham Brooker 등의 의공학 분야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세계 최고의 인공귀 전문기업인 Cochlear사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IT융복합 해외 Pre-Internship 과정을 38명의 참여 학생이 이수했다.

조 센터장은 “대구·경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함으로써 대경권 선도산업인 IT융복합 의료기기 및 실용로봇 분야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북대학교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IT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연구 분야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권 창출에 필요한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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