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손길로 훈훈함 전해

[시사매거진]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이 추운 날씨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봉방동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은 익명의 기부자는 “봉방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우태희 봉방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나는 관내 아이들을 선정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수 소태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소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성금 및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저소득가정 5가구에 연탄을 전달될 예정이다
소태면에서 골재 생산업체인 명진개발(주)를 운영하고 있는 박창수 위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매년 정기적인 후원과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달천동 주민센터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백미 20kg 10포를 기증했고, 센터는 12일 관내 저소득 가구 1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단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년간 모은 동전을 기부했다.
이의민 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 준 익명의 후원자와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아 기부한 단월초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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