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교육과 실습, 학술연구와 사회봉사로 최우수 치과대학 선정

특히 치과대학이 자체적으로 동문들에게 장학금 및 발전기금 모금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희망치호21 장학사업’은 건물 증축과 장학금 및 다양한 학교 시설들에 투자되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의 진료 경험을 통해 현장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뤄는 시스템을 구축해 생생한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재학생들에도 많은 장학혜택을 부여해 지역대학으로서 서울의 타 대학에 비해 전혀 뒤쳐짐이 없는 환경과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 간 자매결연 통해 봉사활동 전개
학생들의 학술활동에도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 시스템 효과는 여실히 보여지고 있다. 예비 치과의사들의 논문연구 성과를 겨루는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는 최환석 학생팀, 올해는 정학현 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국내 및 국외 대학 간 자매결연을 통해 국내에서는 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국외에서는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효 진료봉사, 몽골 구순구개열아동 무료 수술 및 치과진료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학술연구와 사회봉사 등으로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치과대학으로 성장해 온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1996년 전국 치과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치과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치과전문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RIC(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 RIS(의료용 임플란트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단), MRC(노인구강질환제어연구센터) 등 4개의 국책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 원장은 국내외에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8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펴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즈후·미국인명연구소·영국국제인명센터에 한국 치의학계 최연소로 등재되기도 했다.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진료만 잘하는 치과의사가 아니라 주위 사람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들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더불어 체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강화시켜 인술(仁術)을 펼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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