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값 1마리 584만 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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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1마리 584만 원, 사상 최고
  • 신현희 기자
  • 승인 2010.04.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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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1마리가 584만 원이라는 역대 최고값을 경신하고 있다.

국산 쇠고기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한우의 산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가축동향에 따르면 한우 수컷(600㎏ 기준)의 월 평균 산지가격은 지난 1월 584만 6,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의 578만 9,000원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소 이력 추적제 시행과 더불어 정육점형 식당이 늘어나면서 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산지 한우값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한우.육우의 사육 마릿수는 270만 6,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7만 1,000마리(2.7%) 증가했다.

젖소는 44만 9,000마리로 전분기보다 4,000마리(0.9%), 돼지는 976만 8,0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8만 3,000마리(1.9%)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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