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와주세요

[시사매거진]예산군이 내년도 2월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상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평소 지원이 필요함에도 지원받는 방법을 알지 못해 신청을 못 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 내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가족 돌봄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단전·단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층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등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게 긴급지원(생계·의료비), 기초생활보장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등을 민간 기관의 서비스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이장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 행복키움지원단의 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가정방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 취약계층에 지원 가능 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복지실 행복키움팀(339-7445~8) 또는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과 주민생활지원팀에 전화하면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일은 주변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의 각 기관·단체와 주민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