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한밭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시 뿌리다 시 꽃피다』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전문학관의 ‘시 확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의 대표 문인 중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시인으로서 ‘눈물의 시인’이라 불릴 만큼 자연주의적 서정적 세계를 개척한 ‘박용래’ 시인의 시화작품과 민족적 정서를 노래한 ‘정훈’시인의 작품, 그리고 자연을 주된 관심으로 담백한 시 세계를 펼친 ‘한성기’시인의 시화작품 등 모두 9인의 시화 작품이 관련 도서와 함께 선보인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시의 매력을 느껴보고 대전문학의 우수성과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함께 전시되는 대전대표문인의 시 작품을 직접 읽어보고 감상하여 책 읽는 즐거움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12월 28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야간 연장하여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