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깨끗한 미래의 해법은 환경을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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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깨끗한 미래의 해법은 환경을 지키는 일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0.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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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대책 수립과 대응방안을 제시로 ‘디자인 서울, 저탄소 녹색 서울’ 구현

환경부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기업을 지원하고 현안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역량 집결체로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전국에 18개의 센터를 설립했다. 1998년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2005년 서울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http://sest.uos.ac.kr /이재영 센터장/이하 센터)를 마지막으로 설립, 서울지역의 센터는 서울에 환경공학부를 갖고 있는 광운대, 건국대, 서울산업대, 이화여대를 컨소시엄으로 하고, 기타 대학과 연구소의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의 연구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경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수행으로 깨끗한 서울 만든다
현재 센터는 디자인 서울, 저탄소 녹색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연구개발사업과 기업환경지원사업, 인턴쉽사업, 환경교육사업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지역 환경기준을 설정하고 환경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환경행정 수행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는 정책연구사업과 지역 환경 여건 및 환경영향 등을 위한 기초 조사연구사업, 지역특유의 환경문제에 대한 조사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환경전반에 대하여 환경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구진을 구성하여 학술 용역사업을 수행함은 물론,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 및 개선을 위한 산학연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영세한 중소기업 및 민간시설에 대하여 환경오염을 사전에 저감·예방하기 위해 기술지원 및 상담을 지원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고 기업 및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환경기술의 선진화와 관련사업의 상품화에 기여하는 등 환경오염방지기술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지역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과 환경시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기술 정보의 전파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 단체, 학생, 기업체 관계자, 공무원, 대학 및 연구소 관련분야 전문가, 환경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대상자에 대한 환경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관대학과 컨소시엄대학 협력사업인 서울지역 특화사업으로 ‘소스 인벤토리 구축사업’을 실시, 지난 2009년부터 대기를 시작으로 수질, 폐기물, 자연환경에 대하여 서울권역을 4개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환경오염 배출량을 확인하고 축적된 자료는 DB화를 통해 시뮬레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탄탄한 공학기초 및 전공지식, 환경인식과 능력을 보유한 진정한 환경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센터는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기업 인턴십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재영 센터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이 우리 환경기술인의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환경기술인이야말로 환경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전문가임과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환경을 지키는 선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느 한 곳의 잘못에 의해 생겨나는 것도, 어느 한 곳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서울시민 모두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깊이 자각하고 끊임없이 협력하며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재영 센터장은 “환경문제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 서로 양보해야 풀 수 있다”며 개발과 환경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할 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고 모두가 나만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해결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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