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추진을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틀 다진다
상태바
사단법인 추진을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틀 다진다
  • 김실 기자
  • 승인 2010.04.07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술 특구 조성을 통해 경기도를 예술의 명소로 만들겠다
경기도미술협회 제2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장정영 이사장은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과 중앙승가대학 외래교수로서 동양미학과 미술실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경기미술창작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내부구조 개혁 및 법인화에 주력
경기도미술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장정영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사회가 변해가듯 경기도미술협회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저희 경기도미술협회는 많은 난제들을 해결해야 할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선 회원들의 참여의식의 고찰과 상호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협회 만들기에 주력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명나는 미협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라며 취임소감을 전했다.
현재 경기도미술협회는 협회의 내부구조를 개혁하고 법인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메세나를 통한 미술인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미술협회가 개최해왔던 모든 사업을 회원들 주체로 진행할 것을 천명하여 회원들 스스로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있다.

미술환경을 조성하여 세계비엔날레 개최할 터

경기도미술협회는 년 1회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작품을 발표하는 경기미술협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좋은 작가를 배출하는 수준 높은 전국공모의 경기미술대전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붓전을 개최하여 초대작가들을 배려하고 계속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작가전을 열어 차기 미술문화를 주도해 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환경으로 인해 더 많은 전시회를 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장정영 이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기도미술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원로작가들과 회원들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작가들을 위한 전시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선후배와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원로작가전과 여성작가전을 마련하여 선배 미술인들의 좋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부여하고 더불어 고견을 듣는 자리로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각 지부의 해외 교류전을 적극 활용하여 경기비엔날레 개최를 추진하려는 비전을 품고 있다. 전국 미술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 수와 인재들을 보유한 경기도미술협회지만 아직까지 인프라 등의 부재로 비엔날레 같은 큰 행사를 치루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장 이사장은 이러한 이유가 현재 미술시장에서 문화의 원동력 역할을 하는 미술인들은 창작활동과 경제활동이 서로 상생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해있었기 때문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이에 경제적 자립을 위한 대책과 우리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기 위해 도내에 미술특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원시에 있는 前서울대 농대건물을 활용하여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공연공간으로 만들어 경기도의 문화수준을 높인 뒤 경기미술세계비엔날레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특구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중국 베이징 다산쯔(大山子) 798지역은 군사물자를 납품하던 곳으로 지금은 예술특구가 조성되어 많은 작가들이 창작 활동과 더불어 전시활동도 함께하며 관광명소로도 자리잡아가고 있다. 장정영 이사장은 “경기도미술협회가 있는 수원시에는 수원화성이라는 아주 좋은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으나 일일성 관광이 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술특구를 조성해 중국의 798예술특구처럼 유명해진다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도 자연 발생적으로 판매되고, 더불어 경기미술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의 주장은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검토중에 있다. 이에 장 이사장의 꿈은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항상 경기도미술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장 이사장, 그를 통해 경기도미술협회가 한국 미술의 메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중국 베이징 다산쯔(大山子) 798지역은 군사물자를 납품하던 곳으로 지금은 예술특구가 조성되어 많은 작가들이 창작 활동과 더불어 전시활동도 함께하며 관광명소로도 자리잡아가고 있다. 장정영 이사장은 “경기도미술협회가 있는 수원시에는 수원화성이라는 아주 좋은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으나 일일성 관광이 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술특구를 조성해 중국의 798예술특구처럼 유명해진다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도 자연 발생적으로 판매되고, 더불어 경기미술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의 주장은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검토중에 있다. 이에 장 이사장의 꿈은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항상 경기도미술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장 이사장, 그를 통해 경기도미술협회가 한국 미술의 메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예술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되어야하는 정신적 에너지는 思想에 있다. 동양예술의 특징은 天地自然의 理致를 하나의 點과 劃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그 안에는 人間과 우주세계에 근원하는 道, 대 자연의 조화와 理法, 우주적 질서가 숨어있다. 특히 文人畵는 동양의 독특한 예술로써 진정한 자연의 이치와 참 自由 정신을 탐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동양미학은 ‘德’을 탐구하고 자연의 ‘和’를 본받아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내 작업의 화두는 자연이 주는 고유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섭리를 어떻게 하면 함께 호흡하면서도 심리적, 정신적 자유로움으로 이끌어 생동감 있고 생명력 있는 회화 공간 속으로 유도하느냐 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노자 25장의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이란 글귀를 생각하며 자연을 스승삼아 그 이치를 터득할 수 있도록 관심을 지속하며, 사생을 통한 심도 있는 표현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예술창작과 담론을 형성해 나가려한다.
- 작가노트 중에서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