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산의 청정환경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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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산의 청정환경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2.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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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등산연합회 ‘제4회 우리명산 클린 경진대회’ 우수참가상
▲ 양구군
[시사매거진]양구군등산연합회가 지난 6일 열린 ‘제4회 우리명산 클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참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로, 각 지역의 명산을 잘 보존하고 선진 등산 및 트레킹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공헌한 등산·트레킹 동호회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5개 산하단체, 460여 명의 회원에 달하는 양구군등산연합회는 봉화산 등산로, 대암산 생태탐방로, 사명산 등산로 등 지역 내 5개의 등산로에 대해 산하 5개 산악회별로 등산로 자율관리제를 운영하고 있고, 월 1회의 정기 산행과 30회의 클린 산행을 실시하는 등 산림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왔다.

산악회별로는 양구군산림조합 산악회는 파로호 수변 생태탐방로를, 양구농협 산악회는 대암산 탐방로, 사명산 산악회는 사명산 등산로, 군청 등산회는 봉화산 등산로, ‘비봉산을 사랑하는 모임’은 도솔산 생태탐방로를 각각 맡아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비봉산 등산로는 각 산악회가 구간별로 책임을 나눠 맡아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양구군에서 조성한 검무정골 생태탐방로의 준공을 기념한 등반대회를 실시해 신규 숲길을 홍보하는 등 관내 명산을 알리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박진용 양구군등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산림자원 보호와 등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며 “새로 조성된 숲길에 대한 홍보도 양구군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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