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웹기반의 전자무역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출기업의 대금회수 과정을 서류없이 전자적으로 당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에 성공했다.
지식경제부 김영학 차관은 6일 개최된 “e-Nego 시스템 구축완료보고회”에서 현재의 웹기반 전자무역 통합시스템인 uTradHub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전자무역의 최종단계인 e-Nego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개발․구축사업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e-Nego시스템이란 수출기업이 물품선적 후 대금회수를 위하여 구비하는 무역서류의 작성 및 제출을 전자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관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서류없는 무역을 완성시키는 전자무역의 최고단계의 시스템으로 이번에 국내에서 세계최초로 개발․구축된 것이다.
김영학 차관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이 문을 연 「e-Nego 서비스(전자적 수출환어음 매입)」는 무역업무의 혁신을 위한 민간과 정부의 20년에 가까운 노력의 결정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e-Nego 시범사업 참여업체인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유코카캐리어스(선사), 현대해상화재보험(보험사), 외환․신한․하나은행(은행), 금융결제원(은행공동망) 등이 참석한 가운데 e-Nego 시스템의 소개와 실제 적용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한 몽골, 리비아에 이어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에 전자무역시스템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S/W 수출 효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 기업에게 친숙하면서 투명한 무역 업무 처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