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혜적 복지정책 아니라 진정한 선진복지 이루기 위한 노력
지난 3월16일 제10대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성만 회장(장봉혜림재활원 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10대 협회 임원 및 분과의원,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민주당 박은수 의원,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권익지원과 김동호 과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및 직능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9대에 이어 재임을 하게 된 임성만 회장은 “장애인 복지와 협회를 위해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통합성·전문성·신뢰성을 통해 회원시설의 권익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시설과 장애인 모두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정책이 완성되도록 하는 한편 시설장 및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공략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로 장애인 스스로가 주체 되다

이에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는 장애인 관련 각종 생활시설과 지역사회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관리함으로써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법과 제도도 중요하지만 진정 이들이 우리와 하나라는 생각으로 함께 걷고 마주볼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장애인복지와 서비스를 주도하며 우리나라가 장애인선진복지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밀알같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그리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하나씩 정착시켜 가고 있다. 그는 “이제는 정책과제를 법제화하고 실현시키는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빨리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한 법제화를 이루고 선진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세상에 장애가 없는 사람은 없다. 단지 장애의 다소가 있을 뿐이다.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