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교신기록 공개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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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교신기록 공개 곤란
  • 신현희 기자
  • 승인 2010.04.0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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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의혹들 어떻게 해소하나
▲ 김태영 국방장관

김태영 국방장관은 31일 "침몰한 천안함의 교신 기록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천안함이 사고 직전과 직후에 해군2함대 사령부와 주고받은 교신 기록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가진 간담회에서 "(교신기록을) 자세히 읽어봤는데 군사적인 내용 많아 다 공개하긴 곤란하다"며 "교신 내용은 주로 '부대에 이상 없나' 등 제한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의심이 될 만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다"며 "명명백백 투명하게 밝히려 노력 중이니까,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언론을 통해 각종 추측성 오보가 난무하고 있다"며 "지금은 정보가 부족하니 나중에 정보가 충분할 때 판단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한미(韓美)군의 오폭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상상력의 극치"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장관은 "한(주호) 준위가 순직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생존자를 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다음 주부터는 침몰함의 인양작업도 본격적으로 준비될 것"이라며 "빠른 구조와 인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31일 "침몰한 천안함의 교신 기록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천안함이 사고 직전과 직후에 해군2함대 사령부와 주고받은 교신 기록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가진 간담회에서 "(교신기록을) 자세히 읽어봤는데 군사적인 내용 많아 다 공개하긴 곤란하다"며 "교신 내용은 주로 '부대에 이상 없나' 등 제한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의심이 될 만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다"며 "명명백백 투명하게 밝히려 노력 중이니까,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언론을 통해 각종 추측성 오보가 난무하고 있다"며 "지금은 정보가 부족하니 나중에 정보가 충분할 때 판단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한미(韓美)군의 오폭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상상력의 극치"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장관은 "한(주호) 준위가 순직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며 "그럼에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생존자를 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다음 주부터는 침몰함의 인양작업도 본격적으로 준비될 것"이라며 "빠른 구조와 인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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