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보육교직원 방문 심리 상담 서비스 실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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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보육교직원 방문 심리 상담 서비스 실시 큰 호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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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시사매거진]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심리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가 관내 23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상담 서비스는 업무강도가 높고, 돌봄의 영역이 포괄적인 보육교직원의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기에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육교직원이 센터로 직접 방문 상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우울증 선별검사,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와 해소방법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및 심리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필요시 전문의 연계상담 및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도 했다.

이상숙 보건소장은“감정노동자인 보육교직원의 방문 심리 상담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 한해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보육교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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