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복합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사업으로, 주택·공공·상업·금융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해당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1월부터 수요대상지를 발굴하고 에너지원별 참여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공단에 사업지원 신청을 했다.
지난 7월말,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공개평가가 있었으며, 공개평가 결과 70점 이상인 적정사업으로 평가받은 46개 컨소시엄 중 27개 컨소시엄에 대한 현장평가까지 거친 후 사업추진에 타당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시설인 거진읍사무소, 오토캠핑장, 금강농협 로컬푸드점, 요양원, 경로당, 현내면 복지회관 및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이 설치되며 총 23억이 투입돼 사업이 진행된다.
해당사업은 2017년 1월 한국에너지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 착수될 예정이며, 고성군은 이번사업을 통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과 에너지 자립화 실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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