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고 받은 놀이열매로 전통놀잇감 교환

이날 행사는 단체 줄넘기, 딱지치기와 아동과 부모, 놀이지도사 등이 함께 하는 대동놀이가 진행된 후, 그동안 놀이에 참여하며 모은 놀이열매로 공기, 실, 돼지곱창말판, 유객주 등 전통 놀잇감을 교환하는 놀이마켓을 운영해 참가아동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높였다.
시는 학습과 놀이 사이의 불균형과 아동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놀 권리를 보장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키워주는 상설 놀이마당 ‘창공을 날아라’를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해 왔다.
올해 처음 진행한 놀이마당은 매회 참여 아동이 늘어 하루 평균 80-9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놀이를 즐겼다.
그동안 놀이마당에 참여한 아동들이 신나게 놀고 놀이미션을 완료한 후 받은 놀이열매로 전통 놀잇감을 교환할 수 있는 놀이마켓을 열어 흥겨운 시간으로 올 한해 놀이마당을 마무리했다.
이날 저녁 충주호반 힐링패션에서는 20여명의 놀이지도사가 참여한 가운데 놀이마당 운영평가와 발전방안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무술공원 외 청소년수련원 등으로 놀이마당을 확대 운영하고, 놀이지도사 양성과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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