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간 교육과정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낭독공연, 그림책발간 전시

‘독서와 창작 꿈의 학교’는 자유학기제와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주입식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읽기와 쓰기, 놀이와 예술, 기획과 제작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인문예술 융합프로그램이다.
이번 꿈의 학교는 공연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리딩퍼포먼스반과 그림책을 제작하는 마이북프로젝트반으로 2개반을 편성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먼저 리딩퍼포먼스반이 오는 3일 11시에 토평도서관 다목적홀에서「베니스의 상인」「나를 잊지 말아요」낭독공연을 갖는데 이어, 마이북프로젝트반이 오는 10일 11시에 인창도서관 갤러리에서 ‘꿈꾸는 내책 네책 그림책 전시회’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해 발표한다.
또한 그동안의 수업과정과 차시별 수업 결과물을 오는 10일~30일까지 인창도서관 1층 복도에 전시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창도서관(☏550-8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교육만으로는 성장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어려우므로 학교 밖 학교인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꿈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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