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지역에서 음악활동을 하며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한 단체가 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칭찬이 자자하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웃돕기자선음악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군수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서상면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중위소득 80%이하 범위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김종춘·윤순자씨 부부 이름으로 (사)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도 기탁했다.

김종춘씨는 “얼마 전 서상면에서 자선음악회를 열고 주민들이 많이 성원해줘 성금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부부이름으로 장학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부터 챙기는 착한 주민이 많아 함양은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을 주민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