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초밥 맛 보세요’

춘천시와 수협유통 춘천점은 오는 2일 낮12시 효자동 춘천수산물유통센터 2층 회센터에서 외래어종 식품개발 홍보 및 소비확대를 위한 시식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배스와 블루길을 이용한 회, 초밥, 야채회무침, 튀김, 생선가스, 탕수어, 매운탕, 조림 등 8개 요리가 선보인다.
송청락 한림성심대 관광외식조리과 교수가 개발했다.
이번 시식회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다.
토종 어종을 잡아먹는 배스, 블루길은 시가 수매해 신동면 환경공원에 매립하고 있다.
올해도 27톤, 1억3천여만원어치를 매입했다.
시는 전량 폐기하는 대신 요리로 개발하면 어업인들이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요리개발을 통해 군부대, 학교 등에 식재료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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