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동면 팔미리 남부농기계보급창에 거점 소독 초소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 소독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춘천시내에서 운행되거나 경유하는 닭, 오리, 꿩, 관상용 조류 등 모든 가금류 운송, 계분 운반, 사육농가 차량은 모두 이곳에서 소독을 받아야 한다.
현재 지역 내에서는 740여 농가에서 95만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시는 또 방역 차량으로 철새도래지 3개소(소양댐하류, 상고대, 온수지)에 주 1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축협도 소규모 양계농가 680 가구에 주 5일 방역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외에 축산농가 모임 자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 금지, 양계 전업농가 소독약품 공급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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