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두 번의 선택은 없다
고객 체형에 맞는 가장 완벽한 골프채 ‘맞춤서비스’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어색하듯이 골프 클럽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신체 조건과 스윙 등에 맞는 클럽을 골라야 공도 잘 맞고 당연히 스코어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궁합이 맞는 클럽은 필수. 최근 나이나 구력, 체력, 체형, 샷스피드 등을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골프 클럽을 선택해주는 ‘맞춤서비스'를 제공, 고객 자신에게 가장 완벽한 골프채를 원하는 요구를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뜨고 있다. 지난 2002년 오픈한 세일골프(대표 고선재/www.salegolf.co.kr)가 그 주인공.



인터넷 종합쇼핑몰 ‘Sale Golf'가 뜨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특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골프용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골프용품들을 가장 싼값에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고 직영매장에서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골프종합쇼핑몰 ‘Sale Golf' 맞춤서비스 인기
‘Sale Golf'의 고선재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도 주목할 만하다. 수많은 골프 클럽 구매자들이 자신의 체형과는 전혀 맞지 않는 클럽들을 단순히 유명메이커라는 이유만으로, 주위 사람들이 좋다는 말 한마디에 구매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이를 개선해 보려는 의도에서 시작하게 됐다.
그는 무엇보다 올바른 클럽 선택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한다고 강조한다. 즉 자신의 체형과 헤드 스피드, 방향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만 적당한 클럽을 고를 수 있다는 것. 무턱대고 고가의 제품을 찾거나 남의 말만 듣고 클럽을 택하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보과정을 지나 제대로 골프를 즐기려는 애호가들에게 골프선택요령은 필수항목임을 강조한다. 골프클럽을 브랜드나, 소문만 믿고 샀다가는 낭패를 보는 까닭에서다.
"키가 180cm가 넘는 사람이 동양인스펙의 클럽을 사용한다거나, 키가 작은 사람이 미국스펙의 클럽을 사용한다면 볼이 제대로 날아가겠어요? 라이각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오류를 범하고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 대부분의 수입상들은 동양스펙만을 수입해 정품인양 판매하는 것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골프숍의 판매직원들이 골프에 대한 전문지식을 숙지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닙니다"

나만의 골프 주치의 ‘고선재’
많은 골퍼들이 ‘새로 구입한 클럽이 유명 제품인데도 잘 맞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체형과 클럽의 특성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다는 게 고 대표의 진단이다. 클럽피팅을 통한 교정도 가능하지만 클럽피팅은 스윙이 완성된 중상급자에 해당되는 경우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때문에 그는 자주 바꾸기엔 너무 고가인 까닭에 처음 골프채를 구입할 때 신중한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골퍼의 체형에 적합한 클럽을 권하면서 고 대표는 오해 아닌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었지만 제가 권하는 클럽을 사용하고 다시 찾아와 스코어를 많이 줄였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세일골프매장에는 골프를 처음 시작한 사람에서부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지닌 골프매니아들이 수시로 고 대표를 찾아와 골프채와 관련된 갖가지 요구를 한다. “드라이버 헤드를 갈아 달라” “퍼터를 바꿔야 겠다” “어느 제품을 쓰고 싶은데 괜찮으냐” 등등. 한참 바쁠 때는 1시간 사이에 4~5건을 해결해야 한다. 식사를 거를 때도 다반사다.
“다른 용품샵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말보다 좋은 클럽을 선택해 주는, 믿을 수 있는 골프용품샵”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그는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골프채를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나만의 골프 주치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