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활동 추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떼까마귀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서식하다 매년 10월부터 3월말까지 제주지방으로 날아와서 겨울을 보내며, 주로 동부지역에서 관찰된다.
우도지역의 떼까마귀는 수확 후 농지에 남아있는 미 수확 땅콩과 쪽파에 붙어있는 해충, 보리 새싹 등을 먹으면서 농작물을 훼손한다.
제주시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적기 포획활동과 병행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유해조수 포획활동을 통해 ‘16년 현재 까치·까마귀 6,780마리(우도면 253마리)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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