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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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MOU체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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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지와 서울시 자치구 간 매칭으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추진
▲ 전라북도
[시사매거진]전라북도는 도농상생을 통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지원을 위해 30일 14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광역지자체장, 서울시장 및 자치구청장, 공공급식시설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역지자체(9개도)-서울시 간 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식재료를 서울시 공공급식 시설인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 9개도(강원,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서울시가 공공조달을 통한 산지­자치구 간 매칭으로 산지 직거래 방식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전라북도는 도내 시·군 생산지 관리와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공공급식 기준에 부합하는 시·군을 추천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12년부터 설치·운영중인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농산물 판로가 확대되고, 도내 시·군과 서울시 자치구 간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서울시민에게 전라북도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생산자­소비자 상호교류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상생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완주군 등 도내 11개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중(’16.11월)

향후 서울시는 각 시·도에서 추천된 시·군과 서울시 자치구 간 MOU 체결 공공급식을 추진하고, 시·군과 자치구가 상호 협의해 직거래장터개설을 비롯한 계절별 이벤트 판매행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 ’17년 3월 1개 지역을 선정(시·군 공공급식센터 구청) 시범운영하고 ’19년까지 25개 구청을 전면 실시할 계획

또한, 도에서는 농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한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시군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제값 받는 농업, 보람찾는 농민,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농촌과 농업, 농민이 모두 즐거운 “삼락농정”을 실현하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하진 지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우리도와 서울시가 상호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우수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북도민과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농상생의 길을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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