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분열 조짐, 호남 파괴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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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신당창당을 공식화했다. |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15일 가칭 '평화민주당' 이름으로 신당창당을 공식화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이 연대보다는 분열로 가는 분위기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마포사무실에서 창당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민주당은 도로 열린당이 되어 이념정당의 한 분파가 되어버렸다"면서 "지금의 민주당은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고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모두 배제시켜 한국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어졌다"면서 신당창당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정당은 정권교체에 성공했던 새정치국민회의, 정권재창출을 했던 새천년민주당 세력의 본류가 중심이 되어 중도개혁정당을 건설하고 소외당한 민주개혁세력에게 문호를 개방해 참여의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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