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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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아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3.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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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내실화로 전문계 고교의 신뢰도 향상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기여

전문계 고교의 성공적인 롤모델
전문계 고교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이 난제로 산적한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기술 인력 양성에 힘쓰는 마산공업고등학교(http://www.magong.hs.kr /김장하 교장/

이하 마산공고)의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산공고는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시행학교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산업분야별 인력수요 부처에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육성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중간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기업-공고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전문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등과 맥락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김 교장은 “학생의 장래, 학교의 발전,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 일련의 일을 동시에 해결하는 중요 방안 중 하나가 우수 기술 인력의 양성이라 여겨온 터, 본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산공고는 청년실업이 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 시스템으로 학교교육에 내실 기하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기능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멀티테크니컬’교육과정을 통해 학과별 교차실습으로 종합적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고, 기능자격을 취득했을 때 검정비용을 포상금으로 지급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에 대한 목표의식을 함양하고 동기를 부여하여 학생들의 종합적 기술 습득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교내실기 경진대회와 기능동아리 활동, 직업적성 인성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양질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고용약속을 하는 기업에 대해 담당교사가 직접 산업체를 방문하여 상세히 직무를 분석한 후,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산업체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교장은 평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정한 삶의 질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고민할 것을 주문한다. 좋아하는 일, 적성이 맞는 일을 하면 능률이 오를 뿐 아니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가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을 수레에 태워 끌고 가지 말고, 학생 스스로가 인생이란 수레를 끌고 가도록 옆에서 지도하고 용기를 주는 일이야 말로 공교육이 가야할 길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전문계 고교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교육의 최종 목적은‘능력의 배양’과‘인격의 완성’이기에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고루 균형을 이루어 성장할 수 있도록 유행보다 본질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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