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성취도 수학 3위, 과학 2위 중2 성취도 수학 2위, 과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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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성취도 수학 3위, 과학 2위 중2 성취도 수학 2위, 과학 4위
  • 김옥경 차장
  • 승인 2016.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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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2015) 결과 발표
[57-20161130113321.png][시사매거진]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IEA,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는 지난 29일 오전 10시(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각)에 TIMSS 2015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 이하 TIMSS)는 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고, 교육맥락변인과 성취도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시행된다.

TIMSS 2015는 49개국의 초등학생 약 31만 명, 39개국의 중학생약 27만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299개교 총 9,978명(초4 149개교 4,669명, 중2 150개교 5,309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초4와 중2 학생들은 상위 수준의 성취도를 보였다.

초4 학생들은 참여국 중 수학 성취도는 3위, 과학 성취도는 2위로 상위 수준을 나타내었다.

중2 학생들은 참여국 중 수학 성취도는 2위, 과학 성취도는 4위로 상위 수준을 나타내었다.

TIMSS 2015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TIMSS 2011과 유사한 성취도를 보였다.

초4 성취도는 TIMSS 2011과 비교해 TIMSS 2015에서 수학 605점에서 608점, 과학 587점에서 589점으로 다소 상승했다. 중2 성취도는 TIMSS 2011과 비교해 TIMSS 2015에서 수학 613점에서 606점, 과학 560점에서 556점으로 다소 하락했다.

한편,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과학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높고, 기초수준 미달 학생 비율은 매우 낮았다. 초4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수학 41%, 과학 29%이며, 기초수준 미달 학생 비율은 수학과 과학 모두 0%이다. 중2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수학 43%, 과학 19%이며, 기초수준에 미달한 학생 비율은 각각 1%, 3%이다.

우리나라 초4 학생의 TIMSS 2015 주요 결과는 교과별 성취도 상위 15개국을 대상으로 작성했다.

수학·과학 성취도는 상위 수준이다. 수학 성취도는 평균점수 608점으로 참여국 중 3위이다. 과학 성취도는 평균점수 589점으로 참여국 중 2위이다.

초4 수학·과학 성취도는 상위 수준이다. TIMSS 1995 이래로 수학은 2∼3위, 과학은 1∼2위로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초4 수학·과학 기초수준 미달 학생은 없다. 초4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수학 41%이고 과학 29%이며, 기초수준 미달 학생 비율은 수학과 과학 모두 0%이다. 수학·과학 성취수준별 학생 비율은 TIMSS 1995에 비해 모든 수준이 상승했으며, TIMSS 2011과 유사한 수준이다.

초4 하위 5% 학생의 성취도는 참여국 중 최상위이다. 우리나라 초4 상위 5% 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715점으로 3위이고, 하위 5%의 성취도는 494점으로 2위이다. 우리나라 초4 상위 5% 학생의 과학 성취도는 687점으로 3위이고, 하위 5%의 성취도는 479점으로 1위이다.

초4 수학·과학 성취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다. 수학·과학 모두 남학생의 성취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남·여학생의 성취도 점수 차이는 수학 7점, 과학 11점이다.

수학·과학 모두 남·여학생의 성취도 점수는 높아졌고, 남·여학생의 성취도 차이는 TIMSS 2011에 비해 수학은 변화가 없고 과학은 소폭 증가했다.

초4 내용영역 및 인지영역별 성취도는 최상위 수준이다. 수학 내용영역별 성취도는 ‘수’ 610점으로 3위, ‘도형과 측정’ 및 ‘자료 표현’은 각각 610점, 607점으로 2위이다. 수학 인지영역별 성취도는 ‘알기’ 627점으로 2위, ‘적용하기’ 595점으로 3위, ‘추론하기’ 619점으로 1위이다.

과학 내용영역별 성취도는 ‘생명과학’ 581점으로 2위, ‘물상과학’ 597점으로 2위, ‘지구과학’ 591점으로 1위이다. 과학 인지영역별 성취도는 ‘알기’ 582점으로 1위, ‘적용하기’ 594점으로 2위, ‘추론하기’는 594점으로 2위이다.

초4 학생의 수학·과학에 대한 정의적 태도(자신감, 흥미)는 낮으나, 자신감은 TIMSS 2011에 비해 높아졌다. 초4 수학에 대한 태도는 참여국 중 낮은 편이지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TIMSS 2011에 비해 평균척도점수가 0.1점 유의하게 높아졌다.

초4 과학에 대한 태도는 참여국 중 낮은 편이지만, 과학에 대한 자신감은 TIMSS 2011에 비해 평균척도점수가 0.3점 유의하게 높아졌다.

교사의 수학 전문성 개발 활동 참여는 ‘수학 교육과정(44%)’,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42%)’이 국제 평균보다 높고, 그 밖의 활동은 국제평균보다 낮다.

교사의 과학 전문성 개발 활동 참여는 ‘과학 내용(46%)’, ‘과학 교수법(46%)’, ‘과학 교육과정(54%)’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활동에 대해 국제평균보다 높으며, ‘과학과 정보 기술의 통합(30%)’은 국제평균과 동일하다.

우리나라 중2 학생의 TIMSS 2015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요 결과는 교과별 성취도 상위 15개국을 대상으로 작성했다.

수학·과학 성취도는 최상위 수준이다. 수학 성취도는 평균점수 606점으로 참여국 중 2위이다. 과학 성취도는 평균점수 556점으로 참여국 중 4위이다.

중2 수학·과학 성취도는 상위 수준이다. TIMSS 1995 이래로 수학은 1∼3위, 과학은 3∼5위로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2 수학·과학 기초수준 미달 학생 비율은 참여국 중 최저 수준이다. 중2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수학 43%이고 과학 19%이며, 기초수준미달 학생 비율은 수학 1%, 과학 3%이다.

TIMSS 2015 수학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TIMSS 1995, 1999, 2003에 비해 높아졌으며, TIMSS 2007, 2011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 TIMSS 2015 과학 수월수준 학생 비율은 TIMSS 1995∼TIMSS 2011과 비교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

중2 하위 5% 학생의 성취도는 참여국 중 높다. 우리나라 중2 상위 5% 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738점으로 2위이고, 하위 5%의 성취도는 455점으로 2위이다. 우리나라 중2 상위 5% 학생의 과학 성취도는 679점으로 5위이고, 하위 5%의 성취도는 423점으로 3위이다.

중2 수학·과학 성취도는 남·여학생 간 차이가 없다. 남·여학생의 성취도 점수 차이는 수학 1점, 과학 3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 수학·과학 모두 남·여학생의 성취도 차이가 줄어들었다.

중2 내용영역 및 인지영역별 성취도는 상위 수준이다. 수학 내용영역별 성취도는 ‘수’ 601점, ‘기하’ 612점, ‘자료와 가능성’ 600점으로 각각 2위, ‘대수’ 612점으로 3위이다. 수학 인지영역별 성취도는 ‘알기’ 607점, ‘적용하기’ 606점, ‘추론하기’ 608점으로 각각 2위이다.

과학 내용영역별 성취도는 ‘생물’ 554점으로 4위, ‘화학’ 550점으로 7위, ‘물리’ 564점으로 3위, ‘지구과학’ 554점으로 6위이다. 과학 인지영역별 성취도는 ‘알기’ 555점으로 6위, ‘적용하기’ 552점으로 4위, ‘추론하기’ 560점으로 3위이다.

중2 수학·과학에 대한 태도(자신감, 흥미, 가치인식)는 낮으나,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는 TIMSS 2011에 비해 높아졌다. 중2 수학에 대한 태도는 참여국 중 낮은 편이지만, TIMSS 2011에 비해 평균척도점수가 자신감은 0.4점, 흥미는 0.2점 유의하게 높아졌다.

중2 과학에 대한 태도는 참여국 중 낮은 편이고, TIMSS 2011에 비해 평균척도점수에서 자신감, 흥미, 가치인식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다.

수학 교사의 전문성 개발 활동 참여는 ‘수학 교수법(63%)’, ‘수학 평가(46%)’에서 국제평균보다 높으며, 그 밖의 활동에서는 국제평균보다 낮다.

과학 교사의 전문성 개발 활동 참여는 ‘과학과 정보 기술의 통합(46%)’, ‘개별 학생들의 요구수준 이해(39%)’에서 국제평균보다 낮고, 그 밖의 활동에서는 국제평균보다 높다.

우리나라 초·중학생의 성취 수준은 TIMSS 1995 이래로 수학·과학에서 상위 수준의 성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우수한 성취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적 노력이 필요하다.

초·중학생의 수학·과학 수월수준 학생 비율이 대체적으로 높고, 기초수준 미달 비율이 국제평균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으나 기초학력 향상 지원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 맞춤형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초·중학교 남·여학생의 수학·과학 성취도 차이는 초등학교의 경우 남학생의 성취도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성별 성취도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중학교의 남·여학생의 수학·과학 성취도 차이는 초등학교보다 작게 나타났으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 학생의 수학·과학에 대한 정의적 태도(자신감, 흥미, 가치인식)는 TIMSS 2011 대비해 자신감은 소폭 상승했으나, 국제 평균에 비해 낮으므로 정의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정책 등 지속적인 교실 수업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2017년부터 적용), 자유학기제 등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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